아이허브는 물건값 자체는 국내보다 싼 경우가 많습니다. 그런데 결제하고 나면 생각보다 안 싼 경우가 있습니다. 배송비와 세금이 물건값 바깥에 붙기 때문입니다.
직구는 총액으로 봐야 합니다. 그 총액을 결정하는 선이 두 개 있습니다.
선이 두 개 있습니다
| 선 | 무엇 | 넘으면 |
|---|---|---|
| 무료배송 기준선 | 이 금액 이상 담으면 배송비 면제 | 배송비가 사라짐 (이득) |
| 면세 한도 | 이 금액 넘으면 관세·부가세 부과 | 세금이 붙음 (손해) |
두 선 사이에서 담는 게 최적입니다. 아래 선에 못 미치면 배송비를 물고, 위 선을 넘으면 세금을 뭅니다.
무료배송 기준선은 국가와 시기에 따라 바뀌니 주문 화면에 뜨는 금액을 그때그때 확인하세요. 장바구니 화면에 "얼마 더 담으면 무료배송" 같은 안내가 나옵니다.
면세 한도는 배송비까지 포함입니다
여기서 많이들 틀립니다. 한도는 물건값만이 아니라 배송비를 합친 금액 기준입니다.
과세 기준 금액 = 물건값 + 배송비 (+ 보험료)
미국에서 들어오는 건 200달러, 그 외 국가는 150달러가 기준입니다. 물건값이 한도 아래여도 배송비를 더하면 넘어가는 경우가 생깁니다.
관세 계산이 헷갈리면 해외직구 관세, 헷갈리는 것만 정리 에 자세히 있습니다.
한도를 살짝 넘기는 게 제일 손해입니다
한도를 1달러 넘겨도 세금은 전체 금액에 붙습니다. 넘은 부분에만 붙는 게 아닙니다.
그래서 계산이 이렇게 됩니다.
- 한도 바로 아래 → 세금 없음
- 한도 살짝 위 → 전체에 세금. 한도 아래로 줄이는 게 거의 항상 이득
장바구니가 한도를 살짝 넘었다면, 하나를 빼서 다음 주문으로 미루세요.
그런데 나눠 담는다고 항상 이득은 아닙니다
두 번으로 나누면 배송비를 두 번 뭅니다. 그리고 같은 날 여러 건이 들어오면 합산 과세될 수 있습니다.
계산해서 정하세요.
한 번에 살 때 = 물건값 + 배송비 + 세금
두 번에 나눌 때 = 물건값 + 배송비 × 2
세금이 배송비 한 번보다 크면 나누는 게 이득이고, 작으면 한 번에 사는 게 낫습니다.
무게도 봅니다
영양제는 병이 무겁습니다. 특히 액체류·대용량 통은 무게가 확 올라갑니다.
- 같은 성분이면 정제형이 액상보다 가볍습니다
- 대용량 한 통이 소용량 두 통보다 단위당 싸지만, 무게 때문에 배송비가 뛸 수 있습니다
장바구니 화면에서 무게가 표시되면 담을 때마다 확인하세요.
반품이 사실상 어렵습니다
국내 쇼핑과 가장 다른 점입니다. 마음에 안 든다고 돌려보내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고, 보내더라도 배송비가 물건값을 넘길 수 있습니다.
그래서 이렇게 하세요.
- 처음 먹어보는 건 작은 용량으로 한 번 시험
- 맞으면 그다음에 대용량으로
당장은 단위당 비싸 보여도, 안 맞는 대용량 한 통을 버리는 것보다 쌉니다.
자주 하는 실수
할인코드를 결제 직전에 안 넣음 장바구니에서 코드를 넣어도 적용 후 금액이 실제로 내려갔는지 확인하세요. 입력만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.
무료배송 채우려고 필요 없는 걸 담음 배송비를 아끼려고 필요 없는 물건을 담으면, 아낀 돈보다 쓴 돈이 큽니다. 다음에 살 게 있을 때 같이 사세요.
유통기한을 안 봄 대용량은 다 먹기 전에 기한이 지날 수 있습니다. 하루 섭취량으로 나눠서 며칠치인지 계산해 보세요.
정리
- 무료배송 기준선과 면세 한도 사이에서 담기
- 면세 한도는 배송비 포함 금액 기준
- 한도를 살짝 넘기면 전체에 세금. 빼서 다음으로 미루는 게 이득
- 나눠 담기는 세금 대 배송비 두 번을 계산하고 결정
- 처음 먹는 건 작은 용량으로 시험부터